November 26, 2003

doll with no eyeblink




[눈을 깜박일 수 없는 인형] 아직 이름 없음

난 항상 눈을 떠요. 잠을 자는 동안 눈으로 들어오는 세상의 빛은, 무서운 꿈을 꾸게 만들어요. 두 손으로 눈을 꼭 감싸고 잠에 들지요. 울고 있는 모습이 아니에요. 난 졸린 것 뿐.

drawing by cardinalwing
story by chang E


Posted by strbpy at 01:59 PM | Comments (0)

November 22, 2003

untitled





Posted by strbpy at 05:24 PM | Comments (0)

November 21, 2003

untitled





Posted by strbpy at 03:11 AM | Comments (0)

November 20, 2003

implant

(junksf글그것에 대한 reply 에 대해)

implant 계산기가 있다고 합시다.

1 + 1 이라는 계산식을 보기만 해도, 2 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implant 입니다.

memory implant 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이런 계산 정도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더 복잡한 계산도 가능하겠죠. 마음속에 주판이 있는 것처럼 excel 이 있는거예요.

--

시각정보로부터 거리, 길이 등을 추출할 수 있는 device 를 추가로 implant 했다고 가정합시다.

--

당신은 구조기술자였습니다. 오늘 처음 위의 두가지 device 를 뇌에 장착했습니다. 당신 앞에 지어지고 있는 빌딩의, 철근 구조물의 구조계산을, 당신의 implant 만으로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처음에는 암산을 하는 것처럼 껄끄럽다가, 나중에는 그냥 떠오르는 느낌처럼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느껴지겠죠.

구조물을 보기만 해도 이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이 구조물은 힘이 적절히 안배되었군.'
'이 구조물은 캔틸레버부분이 가장 취약하군'
'이크, 저걸 건드렸다가는..'

이런 계산이 자연스럽게 반복되고, 삼각형과 사각형을 구별하는 것과 같이 쉽게 구별해 낸다면, 당신은 어느 건물아래에 서 있는 것을 싫어 하게 될지 모릅니다. 혹은 집으로 가는 어떤 길 A 보다, 다른 길 B 를 걷는 것이 마음 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정도 상태라면, 이걸 감각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strbpy at 05:44 PM | Comments (0)

November 07, 2003

exercise



back to basics.


Posted by strbpy at 10:07 AM | Comments (1)

November 06, 2003

Monitor

옛날 만화서버 시절의 문서에서 발췌.
----------------------------발췌시작----------------------------

의미없는건없다 로 부터 이어지는 작업이다.

1. 테잎은 전달되었다.

2. 구구절절이 소녀의 이야기가 테잎에 담겨 있을 것이다.
3. (그 내용은 꽤 유치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4. 아무튼 소년은 그것을 보고 있다.

5. 테잎의 마지막쯤에는 카메라를 자신으로 향해 소녀의 얼굴을 closeUp 한다.
6. (카메라는 가까이 다가와 소녀의 눈으로 다가간다)

7. 화면은 눈동자로 가득찬다.

8. 그래서 화면은 어두운 동공을 비추고 있다.

9. 그 어둠때문에 모니터에는 소년의 모습이 반사되보인다.

10. 소년은 그 동공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
.
.
이걸 만들고 지웅씨에게 커피한잔을 대접했다.

----------------------------발췌끝----------------------------

Posted by strbpy at 02:57 PM | Comments (2)

November 05, 2003

Nothing is without reason

옛날 만화서버 시절의 문서에서 발췌. 마지막줄에 나오는 '모니터' 는 다음 기회에 올리겠다.
----------------------------발췌시작----------------------------




희옥스와 얘기하다가 재미있는 문장을 들었다.


  • nothing is without reason (everything's reasonable)



모든 것이 이유, 가치, 의도, 인과관계 (이중 무엇이든) 가 있다' 라는 문장인데, 그것의 옆에 놓이는 문장은,




  • nothing is, without reason (the nothingness is there, without reason)



'무' 가 이유, 가치, 의도, 인과관계 (이중 무엇이든) 없이 존재한다' 라는 문장이다. 난 이 문장을 작업방법으로 변환시키고 싶었는데, 희옥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문장은 다음과 같다.



첫문장의 변형들 :




  • 1. 영화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 2. 영화가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없다.
  • 3. 표현될 수 있는 모든것이 영화에서 표현되었다.



두번째문장의 변형들 :




  • 4. 영화가 아닌것이 영화안에 표현된다.
  • 5. 표현할 수 없음이 영화안에 존재한다.
  • 6. 표현할 수 없음이 영화에서 표현되었다.
  • 7. 없다는 것이 영화안에 표현된다.



난 1번과 4번의 조합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고자 하였다.



간단한 구성 :



소녀는 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비디오에 담는다. 하지만 표현되지 못한 것이 남아있다. 혹은 무언가가 소녀를 안타깝게 한다.



그래서, 만들어낸 첫문장의 변형 :




  • a. 이 비디오는 그녀의 사랑 전부를 표현했다.



그런데 위의 문장에 어울리는 두번째 문장의 변형을 만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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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라는 질문을 게시판에 올렸었고, 희옥스와 지웅으로부터 답신을 받았다.




  • 영상에 그녀의 눈빛이 담겨있었다 -지웅
  • 그 사랑은 전달되지 않았다 -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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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지웅씨의 문장을 변형하여 '모니터' 를 만들었다.




----------------------------발췌끝----------------------------

Posted by strbpy at 01:12 PM | Comments (0)

November 03, 2003

travel


always.



Posted by strbpy at 05:37 PM | Comments (1)

November 02, 2003

conti




지난 5월, 5 분 분량 animation 을 위한 200 frame 의 콘티를 만들었다. 그 중 한 장.

Posted by strbpy at 03:28 AM | Comments (2)

November 01, 2003

Maeda again

maeda 에 대해 언급한 누구가 있어서, 링크.




움직이는 버전은 여기에. quicktime mov 파일이다. 위의 그림을 만들기 위한 코드는 이렇게 생겼다. source code link

raytrace code 를 만들던 때와 대비된다.


Posted by strbpy at 04:38 PM | Comment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