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9, 2012

destinybird

영주의 할머니를 뵈러 가는 길에, 터미널부터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바위산 음각불상이 있다. 천조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평범한 깃털, 눈안에는 세개의 빛나는별이 보인다는 그 산새. 천조를 만나서 운명이 바뀌어진 사람들 이야기.

소녀가 그날 만난 천조의 눈 안에서 다섯개의 별을 보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마주친 재상에게 끌려가 황후가 되었다는. 아무튼 그 음각불상. 나에겐 할머니가 나의 부처.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엎드려 더 머리를 내리 꿇는다. (새 이야기는 픽션임)

Posted by strbpy at April 29, 2012 11: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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